조립식 가족 다시보기｜줄거리 및 등장인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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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이란?
조립식 가족은 놀아주는 여자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JTBC 수요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중국 드라마 이가인지명이며, 10년 동안 함께 했지만 10년은 남남으로 지내며 그리워하던 세 명의 청춘이 다시 만나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조립식 가족 줄거리
어쨌든 다정이 최고다. 한겨울 카페 문으로 찬바람이 들어올 때, 일부러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닫는 사람이 있다. 또, 문을 밀고 나오면서 자기가 밀고 나온 문이 다른 사람을 칠까봐 일부러 문을 붙잡고 서 있는 사람도 있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그런 작은 다정들이 때때로 감동이 된다.
여기, 엄마 없이 자란 세 아이가 있다. 아빠만 둘, 게다가 한 아이는 아예 밖에서 데리고 온 아이다. 동네 사람들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애들이 가족 흉내 낸다고, 기구하다고 걱정이지만, 정작 본인들은 신경도 안 쓴다. 매일 같은 식탁에 앉아 서로의 안부를 시시콜콜 물었던 다정한 기억들로 가득하니까.
결국, 작지만 행복한 기억들이 다정한 어른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남들보다 쉽사리 다정해지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조립식 가족 등장인물
조립식 가족은 김산하 역을 맡은 '황인엽', 윤주원 역을 맡은 '정채연', 강해준 역을 맡은 '배현성'이 주인공입니다. 등장인물 클릭 시 자세한 등장인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주대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입니다. 8살 때 동생인 소정이 죽으면서 서울에서 해동으로 이사를 오게 됐지만 엄마는 아빠와 이혼하며 떠났습니다. 힘든 시기에 아래층에 만난 주원이 산하에게 세상 전부가 되었지만 자동차 사고로 인해 반신불수가 된 엄마를 차마 내치지 못한 산하는 19살에 서울로 올라가 주원과 멀어지게 됩니다. 10년 후 다시 해동으로 돌아왔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주원의 반응은 시큰둥해 애가 타기 시작합니다.
달달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빠와 위층에 살고 있는 대축, 산하, 아빠가 데려온 해준까지 다섯 식구가 10년을 함께 하게 되면서 그들을 진정 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산하와 해준이 갑자기 자신들의 가족을 찾아가게 되면서 남남이 됐습니다.
그랬던 산하와 해준이 10년 만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타나더니 이제는 가족이 아닌 다른 사이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이에 주원은 가족애를 설렘으로 느끼는 게 아닐까 하며 자신의 감정에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과거에는 농구부였지만 현재는 백수입니다. 엄마가 이모 집에 맡기고 떠난 뒤 엄마의 맞선 상대였던 정재를 따라와 10년 동안 정재의 친아들처럼, 그리고 주원의 친오빠처럼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친부가 나타나고, 해준은 자신을 아들처럼 보살피던 저재를 위해 친부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10년 이후 다시 정재의 아들로 살기 위해 해동으로 돌아왔지만 주원은 해준에게 우리는 가족이 아니라 옛날 동거일 뿐이라고 말하자 해준은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주원과 결혼하기로 결심합니다.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산하 엄마입니다. 소정이 죽었을 때 소정과 단둘이 있었던 산하를 보는 게 지옥 같았던 정희는 대욱과 이혼한 뒤 산하까지 버리고 서울로 떠납니다. 재혼을 하고 딸을 낳은 정희는 뒤늦게 산하에게 했던 말들이 떠올리기 시작하며, 이제는 산하를 용서해 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정희가 재혼하고 낳은 딸입니다. 어릴 때는 자신에게도 오빠가 있다는 말에 좋아했으나 막상 산하와 함께 살게 되자 매일 다투는 정희와 산하를 중재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희는 이렇게라도 산하와 함께 사는 게 더 좋을 정도로 산하를 좋아합니다.
해준의 엄마입니다. 어릴 때 동구와 사귀면서 해준을 가지게 되었지만 동구는 책임을 지지 않았고, 결국 서현은 동구의 존재를 지우기 위해 해준에게도 자신의 성을 주게 됩니다. 해준이 9살 때 정재와 맞선을 보게 된 서현은 갑자기 해준을 해동에 두고 서울로 떠났으며, 이후부터 이현은 물론이고 해준과도 연락을 끊습니다.
서현의 동생이자 해준의 이모입니다. 서현과 재혼을 한 것도 아닌 정재가 해준을 키우겠다고 하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사랑받고 크는 해준을 보면서 정재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주원의 아빠로 윤씨네 칼국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아내가 죽으면서 4살인 주원과 함께 아내의 고향이었던 해동으로 내려와 장사를 시작합니다. 해준의 일로 인해 동네 사람들은 아무리 정재를 말려도 정재는 진심으로 해준을 자신의 아들처럼 키웠지만 갑자기 나타난 동구 앞에서는 주춤하게 됩니다.
생김새와 달리 유한 성격에 귀여움까지 갖춘 강포 파출소 경찰입니다. 정재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면서 보람을 느꼈지만 정희가 다시 나타나면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정희가 떠날 때도 가지 마라 못했던 대욱은 산하가 정희한테 갈 때도 붙잡지 못했습니다. 10년이 지나고 아들이 돌아왔지만 자신이 산하에게 의지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속상해합니다.
조립식 가족 다시보기
조립식 가족은 총 16부작으로 매주 수요일 20:50에 JTBC에서 방영합니다. 검색해도 재방송 편성표가 다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시보기는 JTBC 홈페이지, 티빙, 넷플릭스에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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